제목

[칼럼] 사향 공진단, 목향·침향 공진단과 차이점은?

춥고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에는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져 감기나 천식, 
폐렴, 기관지염, 알레르기질환 등의 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다.

또한 활동량이 감소하고 고칼로리 음식 섭취가 늘면서 살이 찌기 쉬운 체질로 변하기 쉽기 때문에 
겨울철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년 건강이 좌우되는 만큼 지금부터 면역력 관리에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한방에선 면역력 향상과 체력보강에 도움이 되는 겨울철 대표 보약으로 공진단이나 경옥고를 선보이고 있다. 
경옥고와 공진단은 체질에 관계없이 누구나 복용 가능하며 꾸준히 복용할 경우 원기회복과 면역력 증가에 도움이 된다.

이때 장기적인 복용을 원한다면 경옥고를, 단기간에 빠른 회복이 필요하거나 기력이 많이 떨어진 노약자나 
병중병후, 출산 후 산모, 수험생 등의 경우 공진단을 복용하는 것이 적합하다.

공진단을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따져봐야 할 것은 바로 핵심성분인 ‘사향’으로 예부터 사향은
기혈을 소통시키는 개규약물 중 가장 우수한 약재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시중에 판매되는 공진단의 경우 사향공진단, 침향공진단, 목향공진단 등 종류가 
워낙 다양해 소비자 입장에선 어떤 것을 선택해야 할지, 차이점이 무엇인지 모르는 경우가 다반사다.

요컨대 사향과 침향, 목향 모두 방향성 약재로 막힌 기혈을 소통시켜주는 작용이 있으나 효능의 
강도 및 속도, 성분에 큰 차이가 있다. 먼저 사향은 사향노루의 사향선에서 나오는 약재이고, 
침향은 침향나무의 수지가 굳어져 만들어진 약재이며, 목향은 국화과 식물인 목향의 뿌리에서 만들어진 약재다.

방약합편(方藥合編)에 따르면 공진단 조제 시 사향을 구하기 힘들 때에는 침향이나 목향으로 
대체할 수 있다고 기록돼 있지만 사향은 전문한약재로서 의료법상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직접 조제, 
처방하도록 돼 있는 반면 침향과 목향은 식약공용한약재라 일반 건강식품에 포함돼 있어 시중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닌다.
이처럼 공진단을 구매하기 전 제대로 된 효능을 원한다면 앞서 언급했듯 전문 한의사가 직접 조제한 것인지, 
식품용 녹용이 아닌 의약품용 녹용을 사용했는지,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정품 사향을 사용했는지 등을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것이다.

도움말 : 김래영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출처 : 뉴스포인트(NewsPoint)(http://www.pointn.net)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9-01-15

조회수14,552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Google+ 공유 카톡공유 카카오스토리공유

 
스팸방지코드 :
16 페이지로 이동 17181920 21 페이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