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김래영 원장의 건강관리] 내장지방과 심혈관 질환



[메트로신문] 흔히 '비만'이라고 하면 무조건 몸집이 크고 과도하게 살이 찐 상태를 떠올리게 된다.

물론 비만은 체내 지방량이 정상 범위보다 높은 경우를 총칭하지만 비만이라고 다 똑같은 비만은 아니다. 
지방이 축적되는 부위에 따라 종류가 달라지는 것은 물론 인체에 미치는 영향도 다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엉덩이나 허벅지, 팔뚝에 쌓이는 지방을 피하지방이라고 하고, 복부의 장기 사이 장간막 부분에 
축적된 지방을 내장지방이라고 한다. 간혹 정상 체중보다 적게 나가는 마른 체형인데 비만 판정을 받는 
경우가 더러 있다. 이 경우 내장비만일 확률이 높다.

내장비만이 피하지방보다 더 위험한 이유는 내장지방이 늘면 혈액 내 지방이 쌓여 동맥경화에 걸릴 위험이 크고, 
장기의 기능이 약화해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 복부비만, 고밀도 지방에 의한 혈전,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성인병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 내장지방의 지방세포는 아디포카인이라는 염증 유발 물질을 분비하는데, 이 물질은 우리 몸에 
만성 염증을 일으키는 주범으로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혈관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혈당 
및 지방 대사를 교란해 당뇨병, 심혈관 질환, 각종 암의 원인이 된다.

따라서 정확한 치료를 위해서는 정밀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으며, 평소 몸이 잘 붓거나 몸이 뻣뻣하다면 
만성염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참고로 혈액검사(CRP수치검사) 염증 농도가 높을수록 CRP 수치가 증가하는데, 
보통 0.5에서 1.0 ㎎/dl 사이면 정상이다. 또 혈관 내 염증이 쌓이면 혈관 속 수분이 빠져 나와 붓게 되면서 
근육의 유연성이 떨어지고 몸이 자주 붓거나 뻣뻣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

내장지방이 많아질수록 여성들의 노화 진행속도도 빨라지는데, 특히 폐경기 여성의 경우 몸 안에 
근육량이 떨어지면서 체지방량 증가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골량이 감소해 운동량이 현저하게 줄어든다. 
따라서 내장지방을 효과적으로 없애려면 식이요법과 운동, 그리고 독소배출 치료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선 혈액검사를 먼저 시행하고 체질과 증상에 맞게 효소단식과 해독요법을 병행하는 것을 권장한다.
아유르베다 디톡스 치료(해독요법)는 인도의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와 동양의 한의학을 접목한 자연치유 요법이다. 
임상 결과 내장지방 감소는 물론 체중감량, 당뇨, 고혈압, 간 기능 개선에도 효과적인 것이 수치로 입증됐다. 
치료 후에는 재발 방지를 위해 필요 이상의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과 균형 잡힌 식습관, 충분한 
숙면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글,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김래영 원장)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21-05-13

조회수11,954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Google+ 공유 카톡공유 카카오스토리공유

 
스팸방지코드 :
1234 5 페이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