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메디컬투데이] 겨울철 보약, 체질과 몸 상태에 맞게 복용해야

 

 

 


연일 영하권 강추위가 이어지면서 현대인들의 건강관리에 적신호가 켜졌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병중병후 환자, 노약자들은 감기나 폐렴 등의 호흡기질환과 대상포진,
건선, 아토피 등과 같은 자가면역질환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면역력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때다.

김래영 대자인한의원 압구정점 원장은 “겨울철 건강관리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1년 건강이 좌우된다는
말이 있듯 춥고 건조한 겨울철에는 몸의 방어 체계가 약해져 다른 계절보다 호흡기질환이나 
각종 면역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면서 “면역력을 높이려면 먼저 몸을 따뜻하게 하고,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수면습관, 적절한 운동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면역력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 판매율도 급증하고 있는데, 설 명절을 앞두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가짜 공진단이나 
성분을 알 수 없는 불법 건강기능식품이 판매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피해 예방법에 대해 김 원장은 “공진단의 주원료인 사향은 식품겸용 한약재가 아닌 의약품
한약재이므로 한의원에서만 취급할 수 있으며, 의약품으로 분류되기 때문에 반드시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수입인증과 관리를 받아야 하니 구매 전 식약처로부터 안전성을 
인증 받은 제품인지, 전문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직접 제환한 것인지, 성분 및 함량 등을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김 원장에 따르면 부모님이나 가족, 친지들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을 고를 때에는 
가급적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선물을 고르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소화력이 떨어지고 
몸이 냉한 소음인 체질에는 산삼이나 인삼, 홍삼 종류가 좋고, 소화력은 좋으나 
하초가 약해지기 쉬운 소양인에게는 숙지황, 산수유가 함유된 제품이 좋다.

또 호흡기(폐) 기능이 약해지기 쉬운 태음인에게는 도라지, 더덕 등이 들어간 제품을, 
감기나 몸살에 잘 걸린다면 쌍화탕을, 체질과 관계없이 면역력·체력보강, 원기회복에 
좋은 보약을 찾는다면 경옥고나 공진단이 적합하다 할 수 있다.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22-02-08

조회수17,803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Google+ 공유 카톡공유 카카오스토리공유

 
스팸방지코드 :
8 페이지로 이동 9101112 13 페이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