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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톡톡] 비만과 ‘장누수증후군’의 상관관계, “방치하면 천식, 치매 발병률↑”

 



# 주부 나 모(47) 씨는 평소 식사를 하고나면 가스가 차서 배가 더부룩해지고, 소화불량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피부 트러블에 두통까지 동반돼 늘 불면증에 시달려야 했다. 몸에 이상증세가 느껴지자 병원에서 
정밀 진단을 받은 나 씨는 ‘장누수증후군(Leaky gut syndrome)’이라는 의사의 소견을 받았다. 

이른바 새는 장 증후군이라고도 불리는 ‘장누수증후군’은 장 벽에 생긴 염증이 혈관계를 따라 독소가 퍼지는 증상으로 
피부에 충분한 영양소가 공급되는 것을 막고, 면역기능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장누수증후군이 발생하는 원인으로는 △극심한 스트레스 및 과로로 장내 세균총의 균형이 깨진 경우 
△미세먼지나 배기가스, 환경호르몬과 같은 유해물질에 노출돼 체내에 독소 및 노폐물이 쌓인 경우 
△급격히 살이 찌거나 고도비만으로 인해 치료가 필요한 경우 △진통제의 한 종류인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를 
장기간 복용한 경우 △반복적인 항암·방사선 치료로 세포가 손상된 경우 등이다. 

김래영 대자인 한의원(압구정점) 원장은 “비만인 경우 장 내벽에 작은 구멍이 뚫리면서 ‘장 투과성’이 높아지는데, 
이때 외부에서 각종 독소나 세균(박테리아) 등과 같은 해로운 물질이 침입하면 장누수증후군이 발생할 수 있다”면서 
“장누수증후군을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류마티스관절염이나 치매, 노화, 궤양성대장염, 음식물 알레르기, 천식 등 
각종 질병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장누수증후군, 치료방법은?


장누수증후군을 방치하면 천식이나 아토피부염을 일으키는 것은 물론 심하면 돌연사할 위험이 높아진다. 
실제 영국 노팅엄 트렌트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장누수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살펴본 결과 
건강한 사람들보다 천식이 발생하거나 증상이 악화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김 원장은 “천식 외에도 아토피 피부염이나 각종 면역질환에 걸릴 확률도 높은데, 실제 중증 아토피 피부염을 
잃고 있는 환자들을 진단한 결과 대부분의 환자에게서 장누수증후군이 발견됐다”면서 “치료를 위해서는 
먼저 장내세균총의 균형과 장점막의 복구가 필수적이며, 장 해독을 통해 장내 염증상태와 유해균을 제거하고 
장 점막 회복에 도움을 주는 한약과 섬유질, 유산균을 동시에 복용하면 장누수 상태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병·의원에서 시행하고 있는 장누수증후군 치료로는 약물치료와 장 해독요법이 있다. 

이때 병적인 원인이 아닌 이상 무작정 약물에 의존하는 것은 약물 오남용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처음부터 장 해독치료(아유르베다 디톡스)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해독치료’로 잘 알려진 ‘아유르베다 디톡스’ 요법은 인도의 대체의학인 ‘아유르베다’와 동양의 
한의학을 접목시킨 자연치유 요법으로 유익균이 활성화 작용을 해 아토피 피부는 물론 
고도비만, 내장지방 개선, 면역력 증진, 체중감량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다. 

아울러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을 체외로 배출시키기 위해서는 녹색채소와 요오드가 많이 함유되어 있는 
미역, 다시마, 매생이와 같은 해조류를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외출할 때에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미세먼지가 ‘매우 나쁨’ 단계에는 
가급적 외출을 자제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시사캐스트]

출처 : 시사캐스트(http://www.sisaca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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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23-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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