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TRO] 겨울철 피부관리와 노화예방법
평균수명이 연장되고 삶의 질이 향상됨에 따라 '안티에이징(anti-aging)'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단순히 오래 사는 것에 치중하기보다 젊고 아름다운 외모를 오래 유지하는데 더 중점을 두고 있는 것.
특히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동안외모가 새로운 미의 기준으로 떠오르면서 젊고 탄력 있는 피부를 가꾸는 데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 자신의 외모나 몸매에 소비를 아끼지 않는 사람들이 늘면서 속칭 '포미족(For Me)'이란 신조어까지 등장했다.
그렇다면 동안외모의 절대기준은 무엇일까.
바로 작고 갸름한 얼굴형과 또렷한 이목구비, 티 없이 맑고 깨끗한 피부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피부인데,
요즘 같은 건조한 겨울철 날씨는 피부노화를 부추기는 최대 요인이기 때문에 집중 관리가 동반되어야 한다.
먼저 피부가 건조해지지 않게 하려면 충분한 보습관리와 하루 2리터 이상 수분섭취, 규칙적인 생활습관, 숙면은 필수다.
이때 실내난방은 20∼21℃로 유지하고 습도는 40% 이하로 떨어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운전을 할 때에도 히터 사용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이처럼 노화를 결정짓는 요인의 65%는 이미 정해져 있지만 나머지 35%는 생활 방식이나 피부관리 방법에 따라
크게 좌우될 수 있으니 꾸준한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
반면 얼굴 곳곳에 자리 잡은 표정주름이나 피부건조증세 때문에 고민이라면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예를 들어 코 옆에서 입가로 이어지는 비구순주름(팔자주름)이나 눈가주름, 탄력을 잃고 아래로 처진 피부에는
매선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매선요법은 녹는 약실을 피하층에 자입하여 장시간 경락, 경혈, 경피, 경근을 자극해 기혈순환을 좋게 하고
탄력섬유의 재생을 촉진시켜 리프팅 효과를 내는 한방침구요법이다.
또한 피부에 영양이 부족해 쉽게 건조해지거나 당기는 경우, 안구건조증으로 이물감 등과 같은 불편함이 있다면
녹용약침이 대안이 될 수 있으며, 미백효과와 항노화 작용, 피부건조 증세에는 자하거(태반)약침이 효과적이다.
이 시술들의 가장 큰 장점은 천연생약성분이기 때문에 부작용 위험이나 이물감이 없다는 것이다.
다만 만족스러운 결과를 위해서는 반드시 전문 한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개개인에 맞는 시술방법을 택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 압구정 대자인 한의원 원장, 김래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