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장내 독소 배출, 면역력 높이고 건강까지 챙긴다

장내 독소 배출, 면역력 높이고 건강까지 챙긴다

 

 

 

 

【서울=뉴시스】유희연 기자

경쟁사회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패스트푸드와 인스턴터식품 등 빠르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정크푸드’가 인기다.

고층 빌딩이 밀집한 여의도 증권가. 오전 11시30분이 되면 식당 자리 사수에 나선 직장인들의 발길로 한바탕 전쟁이 시작된다.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끼리 한 테이블에 앉아 식사를 하고, 유명 맛집의 경우 기본 30분 이상 기다려야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이 이곳에서만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시간이 촉박한 직장인들은 인근 패스트푸드점이나 편의점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경우가 많다.

 

해독전문 한의사 김래영 원장(압구정 대자인한의원)은 “바쁜 직장인들 대부분 아침식사를 거르고, 점심식사를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식품, 자극적인 음식 등으로 해결한 뒤, 퇴근 후 술과 기름진 음식으로 하루를 마무리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식습관은 체내에 독소가 쌓이게 한다. 건강을 위한다면 호르몬 체계를 교란시켜 모든 만병의 근원이 될 수 있는

식습관부터 고쳐야 한다”고 밝혔다.

 

최근 개최된 세계보건기구 총회에서 UN이 정크푸드가 담배보다 건강에 더 해롭기 때문에 정크푸드 회사도 담배 회사만큼 규제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정크푸드는 담배보다 더 건강을 위협하며, 유해 음식에 의한 비만이 당뇨병, 심장병 등 다른 합병증과 함께 증가하고 있다는 게 그들의 주장이다.

 

정크푸드는 칼로리는 매우 높은 반면 비타민, 무기질과 같은 인체 내 세포의 정상적인 대사를 위해 필요한 필수적인 영양소가 부족한 식품을 말한다. 그렇다면 정크푸드를 장기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은 어떠한 변화가 나타날까?

 

김 원장은 “나트륨 함량이 많은 고지방 식품을 자주 섭취하면 비만, 고혈압, 당뇨 등 각종 대사질환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 심하면 고도비만이나 심장질환 등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으니 식습관 변화와 체질개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우선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규칙적인 운동, 하루 8잔 이상 물 섭취, 충분한 숙면, 채식 위주의 식단을 생활화해야 한다. 이미 체내에 독소가 많이 쌓여 만성피로나 소화불량, 불면증, 고혈압 등에 시달리고 있다면 장내 독소를 배출시켜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

 

압구정 대자인한의원 측에 따르면, 우리 몸의 면역세포 70∼80%는 장에 존재한다.

따라서 장의 기능이 떨어지면 체내 면역력도 함께 떨어지기 때문에 평소 장 건강에 도움이 되는 식이섬유나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장 기능이 많이 저하돼 만성변비나 소화불량에 시달린다면 전문의의 처방을 받아 장 해독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아유르베다 디톡스’다. 세계적 대체의학으로 손꼽히는 인도의 아유르베다와 동양의 한의학을 접목시킨 장 해독 요법이다. 이미 다년간의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능을 입증 받았으며, 청정 한약재와 영양물질을 특화된 비율로 혼합해 장내에 주입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김 원장은 “장 해독요법은 몸에 쌓인 노폐물과 독소를 제거하는 것과 동시에 혈액순환을 증가시켜 몸의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체중감량 효과도 있어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고, 장내 유익균이 활성화 작용을 해 아토피 피부는 물론 고도비만이나 고혈압, 내장비만 개선에도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른바 ‘새는 장 증후군’인 장누수증후군을 앓고 있다면, 아유르베다 디톡스와 함께 체내 면역력을 높여주는 치료가 동반돼야 눈에 띠는 개선효과를 얻을 수 있다. 따라서 해독치료에 앞서 반드시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체질과 몸 상태에 맞는 치료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기사원본 보기

 

 

첨부파일 다운로드

등록자관리자

등록일2015-03-31

조회수10,597

페이스북 공유 트위터 공유 Google+ 공유 카톡공유 카카오스토리공유

 
스팸방지코드 :
4 페이지로 이동 5678 9 페이지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