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로 주춤했던 유통업계가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다이어트 열풍으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미용보조식품, 운동기구, 보정속옷, 디톡스 음료 등의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

365일 다이어트와 전쟁하고 있는 직장인 박하경(28)씨는 전문 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 3개월간 철저한 식이요법과

운동을 통해 무려 12㎏ 감량에 성공했지만, 한 가지 고민이 생겼다. 팔뚝 허벅지 등 군살이 그대로 남아있었던 것.

결국 박씨는 지방분해주사를 택했지만, 부작용이 생길지도 모른다는 지인의 말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그럼 부작용을 최소하하면서 군살을 제거하는 방법은 뭘까.

해독전문한의사 김래영 원장은 "팔뚝 허벅지 배 부위에 오랫동안 축적된 지방은 식단조절과 운동만으로 빼기 힘들다.

이러한 경우 카복시테라피나 지방흡입술, 지방분해주사 등을 통해 쉽게 군살을 제거할 수 있지만, 경우에 따라

피부표면이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 처음부터 안전한 방법으로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압구정 대자인한의원에 따르면 '카복시테라피'는 부분 비만과 셀룰라이트, 체형관리에 효과적인 시술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해부학적 지식이 부족한 사람이 시술할 경우 탄산가스가 피하지방조직 외에 다른 부위로 유입돼 조직을

손상시킬 위험이 높다. 따라서 지방분해주사로 인한 부작용이 우려된다면 천연 한방성분으로 배합된

산삼다이어트약침의 도움을 받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산삼다이어트약침은 산삼 사향 우황 웅담을 일정한 비율로 배합한 천연생약성분 약침으로 전 지방세포의 분화

억제와 지질농도 감소, 기초대사량 증가 효과가 입증된 바 있다.

이에 대해 김래영 원장은 "산삼다이어트약침은 화학적인 성분이 배합돼있는 일반 약물과 달리 몸을 가볍고

건강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 단기간에 사이즈를 감소시키길 원하는 경우 가장 추천하는 시술법이다.

지방대사를 맡은 장기인 간 기능을 활성화해 비만 체질을 개선하기 때문에 지방흡입시술과 달리 살을 뺀 부위의

피부가 늘어지지 않고, 지방분해대사를 촉진시켜 자연스럽게 체내에서 지방분해가 일어나도록

도와 셀룰라이트도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